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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다양한 지역 브랜드 홍보물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9개의 지역 농축수산품 브랜드를 통합한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이사금. 청품, 해파랑, 천년한우, 별채반, 마실맛, 천년만년, 가바, 경주 등 9개의 지역 브랜드를 통합해 경주의 농축수산품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시는 브랜드 파워 육성과 활성화 방안으로 ‘경주시 도시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수립계획’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7개월 동안 전략 수립에 나섰으며 농축산물 브랜드 인식조사와 현실에 맞는 브랜드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주를 대표할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08년 개발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의 확고한 축산 브랜드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형성한 개발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농축수산물 브랜드 일원화를 추진해 확실한 경주의 농축수산품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해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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