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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 2021년 재산변동 신고 현황 (김인규 기자)

(경북=NSP통신) 김인규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 평균재산이 5억9천1백만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은 189억3143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17억6138만원이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김만호 의원 등 22명, 감소한 의원은 차동찬 의원 등 9명이다. 박정호 의원은 변동이 없었다.

25일 공개된 2021년 정기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김만호 의원은 전년도 보다 2억6천3백만원, 조영원 의원 2억2천7백만원, 정종식 의원 2억1천8백만원, 복덕규 의원 1억8천1백만원, 정해종 의장 1억6천3백만원이 증가했다.

차동찬 의원 7천2백만원, 배상신 의원 3천6백만원, 김민정 의원 3천2백만원, 김상원 의원 2천1백만원, 백인규 부의장 1천8백만원, 허남도 의원 1천7백만원, 이석윤 의원 1천4백만원이 감소했다.

재산증감 원인은 가액 변동과 부동산 매입, 채무증감 등으로 분석된다. A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흥해읍에 답(2522㎡), B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장성동 현대아파트(59.94㎡)을 신규매입 했다.

타 지역 부동산도 다수 확인됐다. C의원은 경기도 가평과 영덕군 남정, D의원은 강원도 춘천, E의원은 경남 거창, F의원은 제주도 등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B의원은 포항지역 주요지점 곳곳에 부동산이 확인돼 이들 의원의 투기가능성이 의심된다.

재산총액 순위를 보면 백인규 부의장이 28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정호 의원 17억5천8백만원, 조민성 의원 17억2천만원, 복덕규 의원 14억2천7백만원, 정해종 의장 13억8천2백만원, 강필순 의원 8억1천3백만원, 한진욱 의원 7억7천8백만원, 조영원 의원 7억6천5백만원, 김만호 의원 7억1천2백만원, 김철수 의원 6억9천6백만원, 안병국 의원 6억4천7백만원이다.

이어 이석윤 의원 6억7백만원, 김성조 의원 5억5천5백만원, 배상신 의원 5억4천7백만원, 박칠용 의원 5억3천7백만원, 김상원 의원 4억7천7백만원, 김정숙 의원 4억6천8백만원, 권경옥 의원 4억3천6백만원, 허남도 의원 3억6백만원, 서재원 의원 2억9천4백만원, 박경열 의원 2억3천8백만원, 백강훈 의원 2억1천만원, 방진길 의원 1억9천6백만원, 공숙희 의원 1억8천만원, 이나겸 의원 1억1천9백만원, 이준영 의원 1억2백만원 순이다.

재산총액 1억 미만은 김민정 의원 9천8백만원, 김상민 의원 8천8백만원, 박희정 의원 8천3백만원, 차동찬 의원 5천6백만원, 주해남 의원 3천7백만원, 정종식 의원 -2억5천만원 이다.

한편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은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의한다.

NSP통신 김인규 기자 kig306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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