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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전시체험장 모습.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9일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약 11억원의 외부 자원을 유치했다.

센터는 매년 기업, 재단 등과 함께 장애인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친환경 DIY 보조기기, 장애 아동-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 신소재를 활용한 맞춤 보조기기 제작 플랫폼을 구축해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장애인, 장애 아동(청소년), 재가 치매 노인 등 자칫 보조기기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대상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이동·학습·사회참여 등 지원대상에 특화된 맞춤 보조기기를 전문화된 평가 과정을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기기 지원뿐 아니라 사용성 평가를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검증하는 한편 다양한 보조기기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은 “센터는 매년 장애인을 위한 맞춤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위한 외부 자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보조기기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대상 및 범위를 확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경기도에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보조기기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보조기기를 통한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보조기기 서비스, 보조기기 연구개발, 보조기기 관리,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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