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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용인시의원, “용인특례시 지정, 특례시장 책무 다해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04 15: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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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NSP통신-5분 자유발언하는 박남숙 용인시의원. (용인시의회)
5분 자유발언하는 박남숙 용인시의원.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남숙 용인시의원은 4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특례시 원년에 특례시장이 꼭 해야 하는 책무에 대해 발언했다.

박 의원은 “용인시가 지난해 12월 특례시로 지정돼 일반 시와 차별되는 도시의 위상을 갖게 됐다”라며 “그에 걸맞은 시민감시 통제시스템 구축과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 관리, 감독 아래에서도 전임시장들이 개발사업 관련 비리에 연루되는 불명예스러운 일들이 되풀이됐다”고 언급하며 “특례시가 되어 시장의 재량권이 확대되면 경기도의 관리, 감독을 벗어나 오히려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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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종 비리 등 불명예스러운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특례시장의 재량권 확대에 대응하는 시민감시 통제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숙 의원은 “특례시로 지정된 이상 인구 110만 명이라는 규모에 걸맞은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과 함께 작성하고 공유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도시브랜드를 발굴, 안착시키고 이후에 대외적으로 알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들의 집단지성과 감성발현을 유도하고 필요하다면 행정력과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시장의 권한을 감시하고 실현가능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가칭)용인특례시 비전팀 구성을 제안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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