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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71년을 찾아 세운 호국 정신... ‘故 강덕봉 일병’, 화랑무공훈장 수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2-14 11:40 KRD7
#경주시 #고 강덕봉 일병 화랑무공훈장 수여

국방부,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 전개... 호국영령 희생정신, 잊지 않는 국가 노력 이어가

NSP통신-지난 9일 故 강덕봉 일병의 배우자인 박복출 씨가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무공훈장증을 수여받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지난 9일 故 강덕봉 일병의 배우자인 박복출 씨가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무공훈장증을 수여받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강덕봉 일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6․25 전쟁에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된 장병가운데 긴박한 전황으로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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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훈자인 故 강덕봉 일병도 제9보병사단 분대원으로 강원도 철원지구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상태로 1992년 61세로 사망했다.

이번 조사단 활동에 의해 故 강덕봉 일병의 관련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6․25전쟁 71년만에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고인의 배우자인 박복출 씨는 “남편의 명예를 훈장을 통해 되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정부가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번영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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