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5일 제235회 임시회를 지난달 25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첫 업무보고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사업검토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당초 본예산 1조4128억2700만원보다 11억4500만원(0.1%)이 증액한 1조4139억720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으며,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2021년도 내부유보금과 국도비 보조금 재원을 활용해 증액 편성했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식)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간담회에서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부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서동수)도 간담회를 통해 위험건축물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관련해 매입하기로 한 건물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 제기와 인근에 기능이 겹치는 시설이 있어 중복투자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2021년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에 대해서도 시가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재정지원금은 단순히 한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27만 군산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이라며 꾸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일 부의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운영으로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귀성 자제는 물론 5인 이상 모임을 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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