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공고했다.
올해 지정 확정된 기관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등 16개 기관으로 초등 과정 37학급, 중학교 과정 8학급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운영한다.
2021년 지정기관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경주행복학교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김천희망학교 △용상평생교육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시 평생학습원 △영주YMCA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상주희망학교 △의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영덕군청 △울진군청이다.
특히 안동시 평생학습원은 학습자들의 편의를 위해 8개 읍면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교실을 운영해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글 교육을 받길 원하는 도내 비문해자는 2월 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에 신청해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사회·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문해교육기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