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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명지선 용인시의원은 1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 매뉴얼과 별도 지침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명 의원은 “지난해 12월 초 기준으로 3만9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장애인은 1500여 명으로 전체의 4%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21%가 장애인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만으로는 장애인들의 감염확산과 생명을 지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용인시는 장애인 밀집시설에는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재가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대응 매뉴얼과 대응책이 필요하다”라며 “중증 장애인과 활동 보조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명지선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관련 장애인 전담 병원 지정을 고려하고 힘들다면 주치의 제도 등을 통한 용인시 거주 장애인을 위한 병원 이용을 고려할 것과 또한 재가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맞춤 매뉴얼과 별도 지침을 만들어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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