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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향누리 상품권’ 내년 1월1일 판매 재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2-29 1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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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난달 조기 완판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정향누리 상품권’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재개된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류 상품권 50억원과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200억원 등 총 2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난달 30일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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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내년에는 ‘정향누리 상품권’을 4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발행한다.

단,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으로만 판매하고, 발행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지류 상품권(종이 화폐)은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모바일 앱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35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가맹점 등록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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