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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 선정자 증패 및 증서 수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12-23 17:35 KRD7
#포항시 #이강덕시장 #최고장인증패 #기술장려금

'최고장인의 빛나는 기술이 새로운 포항을 만듭니다'

NSP통신-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9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포항시)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9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포항시 최고장인’ 으로 선정된 9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포항시 최고장인 선정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고장인 9명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에게는 매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로써, 올해는 전자기기 직종의 노영용, 미용직종의 오성우, 소성가공 직종의 이기식, 금속재료제조 직종의 이영진, 전기 직종의 이종성, 주조 직종의 정종화, 재료시험 직종의 조규진, 기계정비 직종의 한민수, 제과·제빵 직종의 한민희 총 9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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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직종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투철한 직업관·사명감을 가진 분들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시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숙련기술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용(68년생, 포스코) 전자기기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전기제어설비부에 입사해 33년간 전기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계측기술, 자동제어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습득하고, 전자제어기술 설계 및 제작, 계측센서 관련 각종 변환기를 활용한 계측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성우(74년생, The bella 대표) 미용 직종 최고장인은 22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우수한 미용기술을 바탕으로 2012년 경북도지사배 미용대회에서는 그랑프리(전체 1등)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미용인들에게 미용기술을 전수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기술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기식(70년생, 포스코) 소성가공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냉연부에 입사해 냉연강판의 품질결함을 해결하고, 냉간압연 강판 진동홈 개선, 냉연강판 표면 품질 확보를 위한 제안 및 특허활동 등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영진(68년생, 포스코) 금속재료제조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제강부에 입사해 33년간 금속재료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로 1기만을 활용한 타이어코드 생산 기술, 수강래들 잔탕 재활용 기술 등을 연마했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 및 발전에 기여했다.

이종성(69년생, 포스코) 전기 직종 최고장인은 1991년 포스코 압연설비부에 입사해 전기제어설비 개선 업무를 수행하며, 압연 속도 제어 최적화 및 접합부 온도보상 제어 기술 등 기술 개발에 기여했고, 설비개선 노하우와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화(76년생, 동주산업) 주조 직종 최고장인은 1997년 동주산업 주조부에 입사해 주조제강, 특수강 열처리 기술, 강종에 따른 적정온도 선정 기술을 연마하고, 현재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기술전수 및 후진양성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및 대외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조규진(82년생, 포스코) 재료시험 직종 최고장인은 2000년 삼성전자 공조기기 사업부를 거쳐 2006년 포스코 포항연구인프라그룹 제품시험섹션에 입사한 후, 신강종 및 실험 장치, 금속재료 개발 관련해 많은 특허와 개선 제안을 했으며, 기술전수와 공익 실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한민수(62년생, 포스코) 기계정비 직종 최고장인은 1981년 포스코 공무부에 입사해 회전기기 및 저속설비 진단기술, 베어링 클리어런스 조정기술 및 검증 기술 확립 등 기계정비 분야의 핵심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민희(78년생, 어니스크 대표) 제과·제빵 직종 최고장인은 19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저온 숙성 발효빵,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 등을 개발하고 연구해 왔으며,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기부하는 등 지역 소외 계층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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