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결핵발생률이 높은 노인 취약계층의 환자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개 읍․면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265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인해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이동형 X선 장비을 이용해 11개 읍․면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결핵 상담 및 객담 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진 등을 통해 결핵조기 발견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인결핵전수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추후 2차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균이 발견된 자는 환자로 등록시켜 체계적인 관리와 항 결핵제를 무료 처방 등을 실시해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검진팀이 읍․면사무소 및 복지회관 방문 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가 마스크착용, 거리두기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결핵검진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감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보건소로 방문해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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