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20 영암 튜닝카 레이싱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자경주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70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드래그, 드리프트, 짐카나 등 다양한 종목의 레이싱 대회를 경주장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드래그레이싱’은 250마력 미만, 250마력~350마력, 350마력 이상 무제한급 등 3개 클래스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서킷을 미끄러지듯이 주행하는 ‘드리프트’는 2인1조의 팀배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해 선·후행 차량이 드리프트 시 근접한 거리간격 유지, 주행 퍼포먼스, 각도 연기량 등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최 된 이번 대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로 방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천혜의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대회관계자 및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영암 튜닝카 레이싱대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거듭나게 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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