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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선 경기도의원 “인천·부천·김포·시흥통합론, 경기도 분열방지 적극 대처”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05 11:03 KRD2
#권정선 #경기도의회 #시흥통합론관련 #5분자유발언 #부천
NSP통신-권정선 도의원. (경기도의회)
권정선 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권정선 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는 5일 인천, 부천, 김포, 시흥통합론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분열 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최근 한 인천지역의 정치인은 인천과 부천, 김포, 시흥을 통합해 인구 500만명의 우리나라 제1의 광역시를 만들자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분리돼 나간 인천시가 이미 2차례나 걸쳐 경기도의 행정구역을 일방적으로 편입해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부천, 김포, 시흥 3개 시를 통합하자고 거론한 것은 사실상 주객이 전도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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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통합이 제기된 이들 3개 시의 인구는 모두 184만명으로, 이들 시는 지금의 규모로만 따져도 이미 대도시권에 속하는 기초 지방정부들”이라며 “또한 부천, 김포, 시흥시는 신도시 조성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는 도시들이기에 굳이 인천시와 통합하지 않아도 자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해당 지방정부와 지역주민들 조사도 인천광역시와 통합을 전혀 생각조차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는 다시 한 번 정치적 논리에 의해 통합과 분할 등이 논의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또 행정구역의 개편문제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의 동의가 있을때 비로소 논의를 시작할 수 있으며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의견수렴 기구를 설치하고 진정으로 도민의 뜻을 물어 무엇이 도민의 삶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충분히 검토하여 신중한 선택으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아무런 논의 없이 또 다시 정치세력에 의해 경기도민이 상처받지 않도록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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