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 프로젝트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보건소(소장 고동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온택트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영양강좌, 유산소 운동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 시작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개선율을 파악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식사원칙 등 영양상담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줌(Zoom) 라이브 앱을 통해 각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건강강좌, 식이요법강좌, 원예심리치료, 치매예방강좌를 진행하며 건강샐러드 만들기, 줌바댄스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에 의한 사망률을 80%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