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민방위교육을 10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암군의 민방위교육 대상자로 직장·지역·기술지원 민방위대장 73명, 1~4년차 민방위대원 925명과 5년차 이상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 637명, 기술지원대 40명 등 총 1675명이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받아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연차와 상관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인정된다.
사이버교육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에서 영암군청 홈페이지 방문해 스마트 민방위 배너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스마트 민방위교육을 검색해 본인을 인증한 뒤 인터넷 강의를 듣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취득하면 된다.
영암군에서는 교육 통지서를 기존대로 개인에게 발송하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교육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방위대장은 서면교육 대상자로 교재와 과제물을 수령한 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교육이 인정된다.
또한 지난 8월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피해지역 해당 읍면사무소 민방위 담당자를 통해 확인증을 발급 받아 제출 하거나 올해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헌혈증서 (‘20년도 헌혈 분)를 제출하면 민방위교육을 대체한다.
영암군 민방위담당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나갈 계획이니 교육 미 이수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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