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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영상인터뷰

부산동래 김칠두 ‘왜소해진 동래의 부활을 위해’ 무소속후보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3-28 20:41 KRD6
#부산 #동래 #김칠두 #무소속 #총선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의 이번 총선이 대선의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을 비롯한 지역에 기반을 둔 무소속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부산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부산동래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동래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 DNA의 90%가 동래에서 형성돼 있습니다. 지금 우리 동래를 보면 모든 부분이 활력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동래는 멈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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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은 성장하고 있는데 멈춘다는 것은 후퇴를 뜻하는 겁니다. 왜 우리 동래가 이렇게 왜소하고 초라해 져야 합니까. 저는 30년 공직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연륜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우리 동래를 재생시키고 부활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동래를 선택했습니다.]

Q. 본인만의 차별되는 경쟁력
[우선 자랑이 아니고 경쟁력이라는 부분에서 저는 30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그 중에 1/3인 10여년을 해외근무를 했습니다. 물론 연수를 했던 2년도 포함되지만 이런 부분에서 글로벌한 시대에 안목과 정책 구체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적으로 깨끗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금 동래에 지도자라는 분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불투명한 문제 예를 들면 알 박기 저축은행 여러 가지 야당들의 거짓말 같은 말 바꾸기 이런 것들을 일삼는 사람들이 내 고향 동래를 지킨다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경쟁력을 분명히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이 지역의 사람이 모이고 기술이 집약되고 정보가 흐르는 그러한 마을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은 사람이 모이는 부분입니다.

사람이 모이게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많아야합니다. 저는 동래가 차지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에 공장을 지을 땅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파트형 공장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7천개 마련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동래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인 향교를 관광자원화 해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이러한 교류를 통해서 국제흐름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정보를 모으는 부분입니다.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우리 동래에 디지털 박물관 소위 지식발전소라는 개념의 정보센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 동래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경제 회복을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가 온천장 부분입니다. 소위 온천장의 국제 온천 엑스포를 유치해서 이를 통해 온천장을 종합 관광단지로 개발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래구 구민 여러분 저 김칠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정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서울로 곧 올라가지 않을지 많은 말씀이 있었지만 저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제 의지를 보이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동래를 부활시킬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면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들의 힘과 양심과 미래를 믿습니다.

저 김칠두 동래구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힘이 되어주십시오.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드디어 4.11총선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연말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 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NSP통신-부산동래 무소속 김칠두 후보
부산동래 무소속 김칠두 후보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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