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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터서 죽는 노동자 비국 멈춰달라…국회에 간곡히 요청”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18 18:09 KRD2
#이재명 #노동자 #국회요청 #페이스북 #경기도지사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죽는 일만은 끝내야 한다. SNS에서는 시민들이 비국을 멈춰달라고 울부짖고 있다. 국회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10년 전 9월 20대 한 청년이 일하던 작업장 용광로에 빠져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 섭씨 1600도가 넘는 쇳물은 순식간에 사람을 삼켜 버렸고 이 사건을 주목하는 권력은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다만 당시 댓글로 남은 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로, 노래로, 연주로 되살아나 그날을 추모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하루 속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해 노동자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를 만들어 달라”면서 “사업주가 누리는 이익이 처벌 비용보다 크다면 과연 누가 지키려 할까요. 엄정하게 형사책임을 묻고 징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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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저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2008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40명의 노동자를 떠나보내고 12년 뒤 또 다시 38명의 노동자를 잃었다”며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화력발전소에서, 최첨단 산업공장에서 매년 20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자신이 땀 흘려 일하던 일터에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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