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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4월 2일부터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등 13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공개감사를 실시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추진한 집행사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며 청렴도 취약업무(회계, 계약, 공사, 인.허가 등) 및 시민불편사항, 언론보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감사담당관실 감사요원 12명을 감사반으로 기관별로 7일간씩 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공개감사를 위해 감사대상 기관의 예산낭비사례,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한다.

개인이나 단체는 4월 중에 실시하는 6개 감사대상 기관(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립미술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감사요망사항을 신청하면 된다.

또 5월 중 실시하는 7개 감사대상 기관(충렬사관리사무소, 해양자연사박물관, 아동보호종합센터, 시립박물관,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수산자원연구소, 환경자원공원사업소)에 대해서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감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하거나 감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신청시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하며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 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접수가 제외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중점 감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항은 시정 조치하며 그 결과는 시민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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