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울시 송파구 예수공동체교회 관련자 1명, 광화문 집회 참석 관련자 1명, 지역사회 감염 추정 등 8명(용인223~230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서울시 송파구 예수공동체교회 관련 1명 = 수지구 죽전동 동성1차아파트 거주 시민 1명(용인-223번, 40대 남성)이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23번 환자는 서울시 송파구 확진환자인 예수공동체교회 목사와 접촉해 18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지난 14일 이 교회 기도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화문 집회 참석 관련 1명=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는 시민 1명(용인-228번, 60대 남성)이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6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 추정 6명= 이와는 별도로 용인-224번(30대 여성, 처인구 이동읍 금광베네스타, 발열‧근육통), 용인-225번(30대 여성, 처인구 유방동, 두통‧코막힘‧인후통), 용인-226번(70대 남성, 기흥구 보정동, 근육통‧오한), 용인-227번(70대 남성,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자이, 발열), 용인-229번(30대 여성, 수지구 풍덕천동 진산마을 푸르지오, 발열), 용인-230번(50대 여성, 수지구 풍덕천동 진산마을 푸르지오, 발열‧두통‧오한) 등 6명이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와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24번 환자는 18일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25번 환자는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226‧227‧229‧230번 환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용인-229‧230번 환자는 가족관계이다.
시는 223‧224번 환자는 안산시 소재 생활치료센터로, 226번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각각 이송할 예정이다. 나머지 환자에 대한 격리병상도 요청한 상태다.
또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230명 등 25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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