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서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태열)는 오는 12일 수요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탈춤공원(육사로 239)에서 ‘한밤의 거리두기 체조교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밤의 거리두기 체조교실’ 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려되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부족해진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낙동강변을 산책하는 많은 시민들이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 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조 교실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바쁜 일상으로 낮시간동안 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2m 이상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신체 접촉 금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는 사람은 참여가 제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친 심신 회복과 문화적 욕구 해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도 안동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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