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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디딤돌 의회, 도민행복과 의정활동에 최우선”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7-22 11: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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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운영·정책 공약 완성 할 터

NSP통신-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끌어나갈 장현국(3선) 도의회 의장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디딤돌 역할하며 도민행복과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특히 지방의 정책으로 미래를 희망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하며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장은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선거를 실시해 경기도의회 의원 재적인원 141명 중 138명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 선거에서 총 124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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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기간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장본인으로 노동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넉넉한 인품과 강직한 성정으로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NSP통신은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에게 인터뷰를 통해 의정 운영에 대한 각오와 임기중 이루고 싶은 목표, 그리고 집행부와의 관계, 도민과의 소통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장현국 의장과 일문 일답.


-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각오와 바람직한 의장상,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경기도의원 의정활동에 아쉬움이나 불편 없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디딤돌 의장’ 되겠다고 약속하며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또 10대 의회 반환점에서 저를 선택해 준 이유는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의원들의 의지라고 여기고 지방의 정책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또한 의원 공약 이행해내는 ‘의회 본연의 기능’ 수행할 것이다. 제10대 후반기 의회 의장 후보로 나서며 의원별 ‘정책공약’을 확실히 마무리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 했다.

정책공약은 전반기 의회 송한준 의장의 아이디어로, 도의원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마중물이 됐다.

지역현안 해결은 도의원의 마지막 보루이자, 최중요 책무. 공약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한다.


- 야당과의 조화로운 의정활동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집행부 견제도 필요하다고 본다. 의장의 견해는

▲ 전반기 의회 ‘소수정당 의원 배려’ 기조, 후반기에도 지속 할 것이다.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모든 의원을 존중하며 한결같은 자세로 대하는 것은 의장의 주요 역할이다.

전반기 의회 시작 당시 소수정당 의원들이 원하는 상임위를 우선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중 두 명은 상임위 부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유일 교섭단체 체제에서 원내 다수를 앞세은 독단적 의회운영을 지양하고 소수정당 의원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하며 풀어나간 결과이다.

야당과 조화로운 의정활동을 위해 야당 및 무소속 의원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 기울일 것이다.

특히 상임위 배정 등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 없이, 야당과 무소속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기울이겠다.

합리적 비판과 견제 속에 여와 야가 어우러진,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

또 의회와 집행부 간 ‘열린 자세’로 협력해야 한다. 사안 경중에 관계없이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은 필수이며 집행부가 의회 정책제안을 열린 자세로 검토하고 수용해야만 정책은 예산이 담긴 사업이 돼 도민 곁에서 꽃피울 수 있다고 본다.

-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정을 이끌기 위해 어떻게 소통하고 화합하실 것인가

▲ 소통을 위해 SNS 등 온라인 소통 활성화로 홍보지원 체계 강화할 것이다. 도의원 공약이행 등 의정활동 성과 못지않게 이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도 중요하다고 본다.

'말뿐인 공약’으로 폄하되는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선 의정활동 과정과 성과를 적극 알려야 하며 특히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 해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에게 의원별 정책과 의정활동을 알리기 게 중요하다.

또 SNS 활성화 등 홍보 지원체계를 강화해 20·30대 청년들도 의원추진 주요사항을 손쉽게 전달받고, 경기도의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 최우선적으로‘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운영으로 정책공약 완성이다.

시작보다 중요한 게 제대로 된 마무리임. 전반기 의회는 도와 도교육청 비롯해 31개 시·군 방문하며 도의원 공약에 대한 논의를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시작했다.

후반기 의회는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운영하며 정책공약을 완성시키려 한다. 도의회 정책공약이나 도정 핵심사업 대상지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현장을 방문해 공약을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지역별 대형 사업현장 방문, 의원 개개인 ‘고충’도 함께할 것이다.

특히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 예정지,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지역별 대형 투자사업 추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경기동부권 6개 시·군 및 북부지역 중첩규제 현장, 집단민원 발생지역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민생현장도 부지런히 찾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전반기 의회 ‘코로나19 선제대응’, 후반기에서 발전시킬 것이다. 전반기 의회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1월30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출범하고 의정활동 종료 직전인 7월2일까지 운영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일일대책회의 통해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구 현장에서 보고들은 이야기, 시급한 문제점, 꼭 필요한 지원책을 정리해 집행부에 정식으로 요구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해 왔다.

전반기에서 처리된 요구사항은 420건 이상임. 지역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주요 현안을 집행부와 협력해 신속히 해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완화했으며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선제적 코로나19 대응책을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의장단 및 교섭단체 대표단과 협의해 지역주민과 집행부를 잇는 ‘디딤돌 역할’ 지속하고, 각종 긴급자금 지원책이 적재적소에 긴급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의해 나가겠다.

또한 정치인의 주요 덕목 ‘소통’으로 협치와 타협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치인의 가장 주요한 덕목 중 하나는 ‘소통’임.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지 않고선 협치와 타협에 이를 수 없다.

좋은 정치인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도민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각기 다른 개인의 이해관계를 면밀히 따져보고, 소수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해야 진정한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의정활동 충실히 뒷받침 하는 ‘디딤돌 의장’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의장이 될 것이며 도민들에겐 ‘일 잘하는 의회’, 의원들에겐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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