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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명 “대법원 상고심 선고, 법과 상식에 따라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 대법원에 경의 표해 ”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7-16 17: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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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법원 상고심 선고와 관련해 먼저 법과 상식에 따라서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해 주신 대법원에 경의를 표한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16일 도청 신관 앞에서 경기도청 출입 언론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객관적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판결을 내려주신 우리 대법원에 다시 한번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정말로 큰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지사로서 맡겨진 일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하라는 우리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도정에 더 충실하게 임해서 우리 도민들의 삶과 우리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성과로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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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재명 지사가 언론인들과 일문일답.

-재판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재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람도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이 생각 저 생각하기 마련이고 법원도 여러 대법관들께서 숙의한 결론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최종 결론을 존중하고 그 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습니다.
- 지금 현재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이 정무 수행 비롯해서 높은 평가 얻고 계신데 향후 행보에 말씀해 주시죠.

▲우리 국민... 일부 국민들께서 저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를 갖고 계신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신념과 그다음에 저 그다음에 우리의 지지자들이신데요.

제가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이기는 하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제게 그런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은 지금까지 맡겨진 시장으로서의 역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성과 있게 줄 했다는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공직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맡긴 국민들 주권자께서 정하시는 것이기 이미 제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역시 우리 주권자인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께서 정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게 주어진 역할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어떤 역할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고 제 일만 충실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 중에서 이낙연 의원과 함께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뭐 제가 1위를 올라간 일이 없어서 우리 이낙연 전 총리, 전 의원께서 워낙 인품도 훌륭하시고 역량 있는 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저도 민주당의 식구이고 당원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이낙연 의원 하시는 일 옆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함께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 또 우리 민주당이 지향하는 일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긴 재판이었는데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그런 게 있으실까요

▲우리 지지자들께서 기쁜 마음을 주시는 바람에 제가 질문을 잘 못 들었습니다.

-그동안 수년 동안 긴 재판을 받아오셨던 여러 가지 의혹도 많았는데 이번 재판으로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간의 심정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전에 변방 장수라고 했던 것처럼 제가 가진 정치적 자산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조차도 다 저의 부덕함의 소치이고 다 저로 인해서 발생한 일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다른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정치라고 하는 것 때문에 제가 고통받는 것은 무방합니다마는 이미 각오한 일이라서 아무 상관없습니다마는 저와 무관한 저의 가족들 또 주변 사람들이 저로 인해서 또 정치라는 이유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제기된 그런 문제들 다 근거가 없다는 것들을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다만 오물을 뒤집어쓴 상태이기 때문에 털어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뒤집어쓴 이 상태에서 제게 주어진 역할 충실히 하려고 합니다.

다 저로 인해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뭐 특별한 원망은 없습니다.

-이 자리에 지지자분들 많이 계시고 또 도민들 그리고 직원분들 많이 계신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 주시죠.

▲뭐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지지자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슴 졸이며 이 지켜봐 왔던 많은 지지자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편하게 지지자라고 표현하지만 그분들이 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꿈꾸는 이상, 그 이상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저를 지지하기보다는 저와 함께 손잡고 가는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새로운 세상, 좋은 세상 만들려고 함께해 주시는 우리 지지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가 꿈꾸는 모든 사람이 함께 손잡고 살아갈 수 있는 대동세상을 향해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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