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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체육회,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운동처방사 고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7-08 14: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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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의원전체 간담회 비공개, 언론 비난 받아... 의회 진상조사단 구성, 사건조사 예정

NSP통신-여준기 경주시체육회 회장이 8일 고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선수단의 운동처방사 안 씨를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 회장이 8일 고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선수단의 운동처방사 안 씨를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여준기 경주시체육회 회장은 8일 고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선수단의 운동처방사 안 씨를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했다.

체육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현재 선수 총 6명을 추가 조사해 진술서를 확보하고 3명에 대한 폭행과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후 고발을 결정했다.

여준기 회장은"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족과 국민들에게 사죄드린다. 검찰이 안 씨를 철저히 조사해 고 최 선수와 유족들의 억울함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경산에 있는 숙소와 선수의 건강 확인, 면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전에 선수들이 인권침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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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경주시의회는 8일 의원전체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해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영태 의원은 “언론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을 비공개로 하면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비춰진다.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잘못된 것은 사과하고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평했다.

또한 의회는 진상조사를 위한 조사단을 구성해 오는 9일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주시의회가 경주시체육회를 조사할 권한이 없어 경주시체육진흥과를 중심으로 사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의회는 나머지 직장운동경기부 5팀에 대해서도 선수 면담과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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