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6-25 12:29 KRD8
#경주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 채택

NSP통신-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이 25일 울산시청에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이 25일 울산시청에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은 25일 울산시청에서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동맹도시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2020년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신규 사업인 ‘동맹도시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등 지역 여행업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맹도시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G03-8236672469

공동협력 사업은 산업·R&D분야 4개 사업, 문화·교류분야 13개 사업, 도시인프라분야 8개 사업, 농·축산분야 1개 사업 등 총 26개 사업이다.

이날 세 도시는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동해남부선 개통을 전동차가 부전-태화강 구간에만 운영 되는 것을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경주역, 포항까지 전동차 연장운행이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전동차 연장 운행은 지방예산으로 부담하기 어려워 철도시설 시공과 운영 사업비를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세 도시 이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참석한 특별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 공동건의문’ 채택에 동참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는 ‘원전‧에너지, 물‧환경, 문화‧관광‧체육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두 광역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광역시는 당면 과제인 10월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순연 방안에 대해 2021년 개최지인 울산과 협의했다.

한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울산-포항 동해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경주·울산·포항이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동발전을 목표로 구성한 행정협의체로 지금까지 9차례 정기회와 임시회를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으로 세도시간 연계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