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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 “군포서 나고 자란 세대가 주도하는 문화의 길 찾자”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6-23 10:59 KRD7
#한대희 #군포시 #차재근 #고정민 #당정동

군포문화도시포럼 개최

NSP통신-한대희 군포시장이 22일 시청에서 열린 군포문화도시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이 22일 시청에서 열린 군포문화도시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이 22일 “군포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매개자 역할을 해 과거·현재·미래와 모든 시민을 관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군포문화도시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방안을 공유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군포’라는 세션발표를 통해 군포의 정체성 부재, 문화정책 방향성 부족, 역사문화의식 결핍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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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은 “신·구도시, 원주민·이주민, 신·구세대 등의 갈등 해소를 위해 문화로(路) 통합해야 한다”며 “문화도시는 문화자원이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문화 담론의 형성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4차산업 공단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당정동 공업지역을 문화도시와 연계해야 한다“며 ”문화도시에는 정해진 답이 없으므로 구석구석을 탐사해 고유 문화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문화도시 방향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 지지와 합의를 통해 문화도시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재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문화도시의 주요 키워드는 가치체계, 방향성, 다양성, 도시재생 뉴딜과의 협업, 민간주도 추진체계 구축”이라며 “문화도시 준비를 위해 시민주도의 거버넌스 구축과 문화도시 조성 이후 지속가능한 콘텐츠·재원·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정민 홍익대학교 교수는 군포 문화도시의 3대 원칙으로 소통·통합, 국제성, 시민중심 등을 제시하고 “군포에 존재하는 사회·문화적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문화를 매개로 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신청을 받아 시민 참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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