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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성남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안광환)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현장 목소리와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장현대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17일 성남중앙시장 현장을 방문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수정구 태평동 3681번지 등에 재건축 중인 성남중앙시장 현대화시설이 하루빨리 점포 입점을 완료해 지역주민들이 추석 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는 성호시장은 조기에 사업을 착수해 원도심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안광환 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성남의 강점이자 자랑인 전통시장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거듭나야 더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이는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선순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장현대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가 아낌없는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환경위원회의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은 상황에서 진행된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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