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9일 CJ헬로비전 양천방송(본부장 이경훈)과 저소득 중증장애인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정보화시대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와 다채로운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양천구와 CJ헬로비전 양천방송이 1대1로 매칭,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1200여 가정(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장애인중 1~3급장애인)에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한다.
이용요금이 지원되는 방송 프로그램은 HD급 고화질의 90개 채널로 구성되어 있고,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으로, 지원을 원할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매월 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이 외에도 양천구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신문지원, 소식지 ‘보이싸이’ 등 다양한 정보매체를 통해 장애인 알권리충족에 기여를 해왔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행복도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2010), 최우수구(2011)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양천구는 2012년 장애인복지관련 예산을 약110억원으로 대폭 증액, 장애인 행복지수를 배가시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명품도시 양천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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