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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부산영도

민병렬 후보 ‘우리가 주인되는 소망이 들꽃처럼 만발했던 영도에서 시작하고 싶다’

NSP통신, 정하룡 기자, 2012-01-11 23:18 KRD2
#부산 #영도 #민병렬 #통합진보당 #총선

이번 총선에는 기존 정치인들은 물론 각계 정치 신진들이 대거 출마에 나설 전망이다. 당사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기위해 첫걸음마인 후보들의 ‘출마의 변’에서부터 생생한 유

NSP통신-부산영도 통합진보당 민병렬 예비후보자
부산영도 통합진보당 민병렬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제6대 부산시장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로 사퇴했던 통합진보당 민병렬(50) 후보가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부산 영도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부산 영도는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사태로 전국방방곡곡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우리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소망이 들꽃처럼 만발했던 곳’이라고 상기하며 ‘이같은 상징성으로 인해 변화의 바람이 이곳 영도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민 후보는 ‘영도 주민들은 지난 수 년 간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를 고가도로로 만드는 것에 반대해왔음에도 한나라당은 선거철만 지하차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가 당선 후에는 말을 바꿔 주민들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외면해 왔다’고 여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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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한나라당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의 야권단일화 요구가 절절하다’고 토로하며 다른 모든 지역구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뤄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무엇보다 20년동안 내리 5선을 하며 국회의장까지 지낸 한나라당의원의 지역구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나서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은 2년 전부터 한진중공업의 부당 정리해고를 바로잡는 활동을 하면서 영도에 눌러앉아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를 지하차도로 만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왔다‘고 영도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는 이번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정권을 심판하고 연말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영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언한다. “이명박정부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지키지 않은 위헌정권”이라고.

따라서 민 후보는 “기필코 이번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엉망으로 만든 나라를 바로 세우고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져 서민이 그 어느 곳보다 많은 영도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서민 많은 영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고픈 집념을 숨기지 않았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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