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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부산영도

김비오후보 ‘영도에 희망의 길 만들것 故김근태 선생 희망은 힘이 세다 유지받들어’

NSP통신, 정하룡 기자, 2012-01-10 10:31 KRD2
#김비오 #부산 #총선 #영도 #출마

이번 총선에는 기존 정치인들은 물론 각계 정치 신진들이 대거 출마에 나설 전망이다. 당사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돕기위해 첫걸음마인 후보들의 ‘출마의 변’에서부터 생생한 유

NSP통신-부산 영도 민주통합당 김비오 예비후보자.
부산 영도 민주통합당 김비오 예비후보자.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부산 영도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비오(44) 예비후보는 전기고문을 당해 파킨스씨병을 앓다가 사망한 故김근태 선생의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유지에 따라 ‘영도에 희망의 길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태어나 동광초, 덕원중, 혜광고, 경성대 등 초중고대를 모두 지역에서 졸업한 김 후보는 ‘출마의 변’ 서두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 특보를 지낸 특별한 인연을 회고하며 故 김근태 선생을 추모했다.

김 후보는 김 선생의 ‘2012년을 참여하라, 점령하라’는 마지막 유언과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부터 국민의 행복한 삶이 피어난다는 것을 믿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고자 했던 그의 인생을 되새김질’하며 ‘영도에서 김근태의 길을 따라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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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암울했던 시대에 민주화를 갈망하는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김근태가 있잖아’로 위로 했던 것을 상기하면서 ‘그가 걸어가고자 했던 그 길을 천천히 가겠다’ ‘우리 국민을 온몸으로 사랑했던 님의 마음을 담아 가장 힘없고 낮은 곳으로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직접 몸으로 듣고 또 듣고 함께 생활하면서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지 현장에서 보고 배워 함께 그 속에 있겠다’며 선거에 임한 자신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마감하면서 “그 속에서 희망을 찾고 길을 찾아 영도에 희망을 만들 것이며 그 희망으로 2012년을 점령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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