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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11월 부산 울산 건설발주 대폭 늘어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2-29 18:38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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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동남권 산업활동동향’, 광업제조업생산 대형소매점판매 소폭 증가

NSP통신-(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동남권의 11월 건설수주액이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하고 광업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울산은 증가폭이 컸던 반면 경남은 적었다.

2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동남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업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5%, 대형소매점판매는 4.5% 각각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수주(경상)는 14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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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경우 광업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3%, 대형소매점판매(경상) 전년동월대비 2.9% 증가에 머물렀다.

생산은 모피(20.9%), 금속가공(13.5%), 기계장비(12.8%) 순으로 늘어난 반면 자동차(-29.1%), 전기장비(-22.8%), 섬유제품(-13.3%)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고무 및 플라스틱(20.8%) 의복 및 모피(19.7%), 금속가공(13.8%)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가구(-23.7%), 자동차(-22.0%), 전기장비(-9.4%)의 감소폭이 컷다.

그러나 건설발수액은 공공부문이 전년동월 882억 원에서 올해 4982억 원으로, 민간부문은 447억 원에서 1858억 원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0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광업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경상)은 부산 경남에 비해 상승폭이 커 전년동월대비 각각 11.1%와 8.0% 증가했다.

금속가공(37.1%)과 자동차(20.9%)의 생산 증가폭이 컸으며 나무제품(-25.7%)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출하도 자동차(19.8%)와 금속가공(32.3%)을 중심으로 석유정제(22.0%)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늘었으며 역시 나무제품(-21.6%)이 큰 폭 줄었다.

건설발주액은 공공부문이 147억 원으로 전년동월(156억 원)보다 감소한 반면 과 민간은 720억 원에서 2249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경남은 광업제조업 생산(-5.0%)이 감소한 반면 대형소매점판매(경상)는 5.2% 증가했으며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대비 22.8% 증가에 그쳤다.

생산은 전기장비(12.5%), 음료(10.7%)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영상음향통신(-33.1%), 기타운송장비(-15.3%)는 줄었다.

출하는 전기장비(14.2%), 기계장비(13.2%) 가장 많은 증가량을 보였으며 영상음향통신(-29.9%), 기타운송장비(-18.6%), 금속가공(-12.6%)은 감소했다.

규모면에서 부산 울산보다 큰 경남의 건설발주액의 경우 올해 5273억원으로 공공부문이 늘어 증가세를 시현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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