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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의왕시의회 주례회의. (의왕시의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262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단축 운영키로 했다.

의왕시의회는 12일 개최한 제4차 주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당초 오는 19~21일 운영키로 했던 임시회 일정을 19일 하루로 단축해 긴급 안건만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의왕시장과 안건을 제출한 부서장만 임시회에 참석하도록 하고 집행부 공무원석·방청석에는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마련키로 했다.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왕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의왕시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장이 제출한 8건 등을 포함해 총 13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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