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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종 코로나 10일 하루 27명 검사 의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2-11 09:49 KRD7
#용인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 #질병관리본부 #감시해제

11일 9시 기준 확진자 없음·62명 감시 중…52명 감시해제

NSP통신-관내 선별진료소 강남병원 입구에 부착된 출입제한 안내 문구. (용인시)
관내 선별진료소 강남병원 입구에 부착된 출입제한 안내 문구.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전날 하루에만 27명을 새로 검사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발생한 뒤 하루 검사의뢰 건수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제까지 하루 최고 검사의뢰 건수는 지난 7일 1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 7일 진단검사 대상을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비롯해 동남아 등 감염증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할 수 있도록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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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71명의 진단검사가 모두 완료됐고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62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거나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52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3개 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임시휴관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도 2월 말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경전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차량 내부와 공용버스터미널이나 전 경전철 역사,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지속해서 방역소독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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