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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보건소와 부천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복지택시 운전원 1명이 결핵환자로 신고됨에 따라 운전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해 추정감염기간 동안 같이 근무했던 직원뿐만 아니라 근무 구역이 다른 운전원 전원, 복지택시를 이용했던 승객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14일까지 운전원과 직원 86명, 이용객 63명이 검진을 완료했으며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으며 앞으로도 부천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장애인 복지택시 감염병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결핵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취약계층 결핵검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은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결핵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장은 “평상시 기침할 때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는 기본예절이 감염병 예방의 시작”이라며 “결핵 전염 예방을 위해 결핵 의심 증상(2주 이상 기침 등)이 지속되면 즉시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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