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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 전경. (경인지방병무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병무청은 올해부터 병역의무 부과 등 각종 통지서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6일 기존 우편이나 이메일로만 받아보던 현역병 입영・동원훈련 통지서 등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올해부터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국민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 대부분이 궁금한 것은 빠르게 확인하고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병역의무자들의 정보소통환경에 적합한 방법으로 통지서를 발송하기 위해 스마트 폰을 활용한 모바일 통지제도를 도입했다.

모바일 통지서는 모바일 통지서 수신에 동의(신청)한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모바일 통지서 수신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병무청 홈페이지나 민원실 등 업무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통지서 수신 동의(신청) 창구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는 모바일 통지서는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본인이 직접 받아볼 수 있어 PC나 우편물로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모바일 통지서는 우편통지서를 일부 대체함에 따라 의무자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예산과 행정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모바일 통지서 수신에 동의해 주기를 바란다.

김용무 청장은 “앞으로도 정보기술의 발전과 시대 흐름에 맞춘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병역의무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유익한 병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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