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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일자리 소폭 증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2-11 13:13 KRD2
#오산시청 #경로당 #노인일자리 #노인복지 #독거노인
NSP통신-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노인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노인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가 11일 경기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 노인일자리가 소폭 증가했으며 내년에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오산시 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확충과 경로당 환경개선, 저소득 노인 보청기,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회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34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34개 사업 1351명 대비 9개 사업이 늘어난 43개 사업에 총 1530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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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0년 참여인원을 1814명으로 늘리고 근무기간도 평균 11개월 연장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노동력이 더 많이 요구되는 경로당 도우미과 무료급식도우미 등은 추가로 6만원 더 지원해 소득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문적인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현재 5개소에서 2022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내년 소득하위 40%까지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보청기와 안경을, 80세 이상에게는 월 2만원의 장수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특히 판매전시장, 공동작업자 등을 갖춘 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이 2021년 3월 완공되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문화사업에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재 총 34명의 강사가 경로당에서 노래, 체조, 요가 등 8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강사를 2명 더 증원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및 실버케어센터는 영어, 서예, 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과 노인전용목욕탕 운영 및 주 1회 어르신 전용 영화 상영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전국에서 어르신들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었고 내년에는 2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건강하신 어르신이 일을 하기 원하면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효도하는 오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100세 시대에 국가나 오산시가 어르신들을 과거에는 섬기기만 하고 끝났다”며 “효도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 건강과 여가시간을 위해 어떻게 정책을 펴느냐가 오산시와 대한민국의 핵심 정책이 될 것”이라면서 노인 텃밭가꾸기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은 “경기도에 44개 지회가 있는데 일자리가 제일 많은 곳이 오산이며 시장님이 일거리를 갖다 주면 모두 소화시키고 따라가니 가능한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시장님과 2000명을 약속했으니 많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11일 오산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19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평가회’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이번 평가회는 대한노인인회 오산시지회 주최로 열렸으며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조재웅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최원배 노인장애인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각 경로당 노인들은 1년간 갈고 닦은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이며 기량을 뽐냈다. 이어 올해 사업 활동 내용이 담긴 영상시청과 함께 노인들에게 식사로 갈비탕이 제공됐다.

한편 시에는 현재 130여 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96곳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참여 경로당은 신청시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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