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성남민예총, “한국당의 사실 왜곡과 출연자 명예 훼손 바로잡아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1-07 15:15 KRD2
#성남민예총 #자유한국당협의회 #기자회견 #왜곡 #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자유 한국당協 기자회견에 대한 성남민예총 입장 관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민예총은 성남시의회 자유 한국당 협의회 기자회견과 관련해 기자회견문은 사실을 왜곡하고 성남민예총과 출연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부분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성남민예총은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에 대해 “자유한국당 협의회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민예총이 3일 도촌동 이왕리 공원에서 개최한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가 공산주의 인물 숭배로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시낭송 퍼포먼스는 북에 있는 아들과 남에 있는 어머니가 서로 시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됐고 북의 아들 역을 맡은 출연자는 오영재의 ‘오, 나의 어머니-40년 만에 남녘에 계시는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를 낭송했고 남쪽의 어머니 역할의 출연자는 '팔랑나비'라는 자신의 자작시를 낭송하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낭송 퍼포먼스 출연자 중 한 명이 공연에 활용한 배지 모양의 소품은 자수가 아니라 종이에 프린트해 자체로 제작한 소품을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한 것으로써 북에 있는 아들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 사용한 소품일 뿐 그 외에 어떠한 의도도 담겨 있지 않았음을 밝혀 드린다”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또 “시의회 자유 한국당 협의회가 기자회견 전에 성남민예총에 행사의 취지 및 기획의도에 대한 사전 문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함으로써 성남민예총과 본 공연에 출연한 예술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남누리 북누리는 남북평화, 교류협력에 관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코자 시행된 성남시 평화통일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3일 도촌동 이왕리공원에서 진행된 사업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