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도, 건전한 기업 활동 저해행위 강력한 ‘감찰’ 나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8-11 15:32 KRD7
#경상북도 #화이트리스트 #감찰활동 #수출규제

8개반 40명 특별감사반 운영...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 대상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건전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감찰활동에 나선다.

경북도는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수출규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지방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8개반 40명으로 특별 감사반을 구성해 감찰활동에 나선다.

특히, 최근 일부 시군에서 공무원들의 비리행위가 적발되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기 쉬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와 함께 인․허가 처리지연 등과 같은 소극행정, 무사안일․관행반복 등 기업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G03-8236672469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일 23개 시․군 감사실장 영상회의를 통해 도의 방침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이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가 실시되고 있어 청렴문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청렴한 경북 만들기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실시하는 것이다”며 “공직자들의 기업불편행위 등을 발견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도 감사관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공공 기관의 자성과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공직비리에 대한 도민의 감시와 신고의식을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