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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日 수출규제 피해 기업 지원”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8-08 11:22 KRD7
#염태영 #수원시 #수출규제 #일본 #반도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 찾을 것”

NSP통신-염태영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8일 에이엠에스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염태영 시장(오른쪽 첫번째)이 8일 에이엠에스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일본의 수출규제로 위기 놓인 중소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김성규 에이엠에스티 전무이사를 만났다. 영통구에 있는 에이엠에스티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국내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는 직원 13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김성규 전무이사는 “우리 제품에 일제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일본이 수출을 제안하면 타격이 크다”며 “제때 부품을 수입하지 못하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겨 걱정이 많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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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은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무척 힘들다”며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이 상반기에 반도체를 감산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하반기에는 일본 수출규제로 또 감산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성토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기업 지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기업 운영 자금 지원을 비롯해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일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 30억원을 긴급 편성한 바 있다. 특별지원기금의 융자 한도는 한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융자 기간은 5년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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