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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2019 사랑의 한글 교실 개강식’ 을 가졌다.
개강식은 주민자치위원장과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 노인 회관에서 진행됐다.
한글 교실은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평화동 어르신들을 위해 ‘2019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한글 교실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 문해 교과서 초등과정 이수를 목표로 앞으로 5개월간 주 2회(화, 목) 각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 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글을 몰라 불편했는데 평화동에서도 한글 교실을 한다고 해 바로 신청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향 평화동장은 “한글 교실 수업을 통해 문맹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능력을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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