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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부천 송내역 남부에 위치한 향기네 급식소에서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200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하루’를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우고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 진행됐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대표 임성철)는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365일 매일 독거노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해온 무료 급식소로 부천성모병원과 함께 이번 더 건강한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부천 송내역 남부에 위치한 향기네 급식소에서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200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임성철 향기네 무료급식소 대표는 “홀로 계시느라 끼니를 잘 못 챙기는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과 어르신을 위한 좋은 행사를 함께 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향기네 무료급식소에서 200인분의 삼계탕을 나누고 지역공부방과 그룹홈 청소년,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200인분의 삼계탕을 별도로 전달했으며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여름나기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를 위해 약 500여 만원을 지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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