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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양파 1800톤, 동남아로 본격 수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7-04 11:03 KRD7
#서산시 #맹정호 #양파수출 #판매부진 #수출활성화
NSP통신-▲서산양파 1800톤이 대만 등 동남아로 본격 수출된다. (서산시)
▲서산양파 1800톤이 대만 등 동남아로 본격 수출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최근 유례없는 풍작으로 농산물들이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서산양파 1800톤(6억 3000만원 상당)이 대만 등 동남아로 본격 수출된다.

선별작업을 마친 초도물량 24톤은 4일 대형 컨테이너 차량에 실려 부산항으로 보내졌다.

이번 수출은 AAC(대표 김길홍)와 서산아그로(대표 강헌열) 등 서산 관내 2개 농업법인이 맡기로 했으며 AAC의 수출 물량은 100여 농가와 계약 재배한 양파 800톤(2억 8000만원 상당)으로 이달말까지 매일 24톤의 물량을 보내 이르면 다음달 중순 대만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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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아그로에서도 농가 수매 물량을 해외 수출로 연결하기 위한 협상 끝에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1000여톤 수출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수출 성사에는 충남도와 서산시의 수출바이어 연결과 수출물류비 지원 계획 등 적극적인 수출 활성화 시책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선별작업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맹정호 서산시장은 “수출은 국내수급 조절 등 시장가격 회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면서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마늘, 양파, 감자 등 최근의 소비부진 품목을 대상으로 ‘공직자 지역 농산물 더 팔아주기 운동 전개’, 대형 유통업체 납품, 대도시 판촉행사 개최 등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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