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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와우정사, 광명의 자비 부처님 의미 되새겨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5-12 15:57 KRD2
#용인시 #와우정사 #부처님오신날 #해곡스님 #자비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봉축행사 축하공연 등 열어

NSP통신-신도 및 나들이객들이 와우사찰내에서 걷고 있다. (김병관 기자)
신도 및 나들이객들이 와우사찰내에서 걷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기 용인시 주요 사찰 곳곳에서 부처님 오신 날 법요 봉축 행사를 개최해 온 세상에 밝은 광명 자비의 뜻을 되새겼다.

수많은 불자, 신도 등의 발길이 잇따른 가운데 대한불교 열반종인 와우정사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등이 개최됐다.

이들 불교신자를 비롯한 어린이와 가족과 그리고 연인 등 나들이객들은 큰 부처님 얼굴 아래로 설치된 기도하는 곳에서 양초를 구입해 부처님에게 소원성취와 가정의 평안 등을 빌며 부처님의 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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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자들은 다양하고 화려한 연등이 걸린 사찰에서 사진 촬영이나 연등 접수 등의 모습도 엿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공양을 하려고 줄을 서서 공양 순서를 기다리는 많은 신도와 나들이객들은 즐거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NSP통신-(위로부터) 큰 부처님 얼굴 아래 설치된 소원성취 등 기도 단상. 신도분들이 산채 나물 비빕밥을 만들어 나들이객 등에게 나눠주고 있다. 공연에 앞서 천지울림 풍물단 기념촬영 모습. (김병관 기자)
(위로부터) 큰 부처님 얼굴 아래 설치된 소원성취 등 기도 단상. 신도분들이 산채 나물 비빕밥을 만들어 나들이객 등에게 나눠주고 있다. 공연에 앞서 천지울림 풍물단 기념촬영 모습. (김병관 기자)

그릇에 산채 나물로 고추장을 넣어 만든 비빔밥을 봉사하는 신도분들로부터 받아 한쪽 모퉁이나 그늘 진 곳에 가서 맛있게 비빔밥을 먹기도 했다.

와우정사를 찾은 김 모 씨는 “부처님 오신 날, 날씨가 좋아 온 세상이 자비로 가득 널리 퍼져 나가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것 같아 사찰에 오신 분들의 얼굴에도 즐겁고 행복한 표정이어서 더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대한불교 열반종 와우정사(주지 해곡 스님)가 주최하고 천지울림 주관, 용인 전승문화예술 총 연합회, 늘찬 무용단 등이 후원한 부처님 오신 날 축하공연이 신도, 시민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와우정사에서 열렸다.

천지울림의 신나는 사물 한마당과 천지울림 예술단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NSP통신-와우정사 주차장에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위) 와우정사 사찰로 들어온 길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김병관 기자)
와우정사 주차장에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위) 와우정사 사찰로 들어온 길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김병관 기자)

이날 와우정사에는 오전부터 너무 많은 신도 및 나들이객들이 방문해 와우정사 입구를 비롯한 도로변 일부 주차하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용인시 주요 관광 명소이기도 한 이곳 와우정사 측에 의하면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해곡 삼장법사가 민족화합의 염원을 담아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된 사찰이다.

누워있는 부처 상인 와불(臥佛)과 큰 부처님의 얼굴로 유명하다. 와불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향나무를 깎아 만든 것으로 길이 12M, 높이 3M에 이른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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