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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기 다육식물 ‘세덤’ 2품종 추가 개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05-09 12: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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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성 ‘세덤’ 신품종 ‘루비퍼피’와 ‘루비파인’ 개발

NSP통신-인기 다육식물 루비파인(Ruby Pine). (경기도)
인기 다육식물 루비파인(Ruby Pine).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육식물 ‘세덤’의 신품종 ‘루비퍼피’와 ’루비파인’를 개발했다.

세덤 신품종 ‘루비퍼피(Ruby Puppy)’는 도란형의 잎에 백분이 발생하고 잎끝과 가장자리에 적갈색이 착색돼 관상가치가 높다.

이 무늬색은 햇빛을 많이 받고 일교차가 적당한 봄, 가을철에 더욱 짙게 물들어 다육식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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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파인(Ruby Pine)’은 황녹색 잎 끝은 회적색으로 물들고 잎이 짧고 줄기가 옆으로 늘어지는 콤팩트한 형태이다.

또 분지수가 많아 번식이 용이해 소비자가 쉽게 기를 수 있으며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다육식물 육종연구 기관인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작목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세덤 신품종 육성연구를 수행해 루비퍼피와 루비파인 외 루비틴트 등 등 3품종을 개발했다.

NSP통신-인기 다육식물 루비퍼피(Ruby Puppy). (경기도)
인기 다육식물 루비퍼피(Ruby Puppy). (경기도)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은 소형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됐으며 세계적으로 북반구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400여 종 이상이 분포한다.

세덤은 국내 다육식물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돌나물, 기린초, 꿩의 비름 등 18여 종이 국내에 자생하고 있다.

세덤속 식물은 직립, 로제트(Rosette)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재배관리가 용이해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또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일본에서는 조경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다육식물로 수출용으로도 유망하다.

이상덕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세덤 신품종 개발로 다육식물의 수출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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