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413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4억 9000만원을 들여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육성사업 ▲태안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육성사업’으로 8개 기업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2400만 원의 임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 중소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태안군 소재 중소기업으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태안군 거주) 신규 채용 시 1인당 연 24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장 현장 점검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태안군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육성 지원’ 사업으로 만 18∼39세 청년 정보화마을 직원에게 1인당 연 2040만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워크숍, 간담회 및 지역행사 등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청년 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애향심을 고취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제공 및 기업 인건비 부담 완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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