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이력 및 식품위생법 위반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 범위) 내 주변의 식품조리·판매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문방구, 편의점, 학교매점 등) 574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1일 2식 이상 급식 제공 학교 식재료 및 식기류 세척·소독 시간 적정 유무 △무허가 무표시 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 위반 사항은 재점검 후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문혁 위생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크게 줄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전한 급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전 예방과 관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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