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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하는데 성공해 2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남한에서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지역 환경 특성과 물 빠짐이 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삼한시대 조문국부터 약 2천여 년 동안 600여개 못을 축조해 농업을 이어 온 선조들의 전통지식과 역사,문화가 담겨있는 농업유산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을 핵심으로 조문국박물관,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 등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하고 보전해 지붕 없는 생태박물관으로 조성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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