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평택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평택시는 결식아동 급식 앱카드 도입에 대한 국민생각함 활용 사례로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방식이 2011년부터 종이식권에서 바우처 형태의 카드 지급 형태로 개선됐으나 읍면동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등의 불편함과 여전히 낙인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 일환으로 평택시는 지난 8월 결식아동 급식 앱카드 도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 아이디어를 올려 1차 대화, 2차 설문을 통해 실시방법 등 세부 내용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또 결식아동 급식 앱카드 도입은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보건복지부, 경기도, 사회보장정보원에 제도개선을 건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제출된 제안사항에 대해 보완·숙성이 필요한 경우 국민생각함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이 국민생각함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