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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향 여수시의원, “의장은 의원들을 대표하는 자리일 뿐, 의원들이 서완석 의장 부하직원 아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8-11-21 11: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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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이 독선 부리지 말라” "의장이 동료의원들에게 반말하지 말라" 직격탄

NSP통신-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동료의원들의 본회의장 의사진행 발언을 제지하면서 동료의원들과 날선 공방이 오갔다.

20일 오후 2시 열린 제189회 정례회에서 서 의장이 14건의 안건을 상정하려하자 강재헌 의원이"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의사진행 발언을 받아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강 의원은"애초 안건이 17건이었는데 3건이 19일 오후 5시쯤 갑자기 제외돼 본회의에 상정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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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완석 의장은"회의규칙에 따라 의사진행 발언을 미리 알려 달라"며"강 의원의 일방적인 얘기이고 앞도 뒤도 없는 말을 하지 말라"고 맞섰다.

서 의장은"상정되지 못한 3건의 안건은 11월 30일 다음 본회의에서 충분한 토의를 하기 위해 뒤로 미뤘다"며"안건상정은 의장 권한"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강 의원은"의장 권한이 그렇게 큰지 몰랐다"며"의장이 독선 부리지 말고, 상정된 안건을 본회의장에서 논의를 통해 가부를 결정하면 될 일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길 의원은"의원들이 하고 싶은 발언을 하려는 데 왜 의장이 못하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송재향 의원은"의장 본인의 마음에 안 든다고,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상정시키려는 안건을 상임위원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는 처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의장은 의원들을 대표하는 자리일 뿐이지 동료의원들이 서완석 의장의 부하직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며"의장이 동료의원들에게 반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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