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난 7일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군의원, 용역사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목항∼신두리 해상인도교 건설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목항∼신두리 해상인도교는 소원면 개목항과 원북면 신두리의 1km 구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교량건설에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해상인도교가 양쪽 지역의 단절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 주민생활편익증진, 관광객유치증대, 낙후지역 개발촉진 및 주변 지역의 문화·관광·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공사는 내년 2월까지 ▲현지조사 ▲통과선박조사 ▲설계기준 수립 ▲교량형식 검토 ▲경제적 타당성 검토 ▲정책적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종합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인도교 건설사업은 타당성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상인도교 건설을 통해 소원면과 신두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