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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1층 아르딤홀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장애인단체장들이 함께 간담회를 한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화성시(서철모 화성시장)가 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1층 아르딤홀에서 장애인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장애인단체장 8명이 참석해 장애인복지·정책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돈규(화성시지회) 지회장은 “시각장애인으로써 생각하는 복지는 일자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운영으로 기업체나 복지관 등 안마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종인(화성시지회) 지회장도 “시민체육대회가 있지만 장애인 체육 활동은 부족하다”며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하는 활동이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농아인협회 장영순(화성시지부) 지부장은 “농아인들의 경우 대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읍·면·동 행정기관에 장애인들 배치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놨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에서 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최대한 늘려 나아 가겠다”며 “화성시가 장애인 인구수 대비해 경기도 내에서 장애인복지를 1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장애인 인구수는 2만5580여 명이며 장애인 복지 예산은 약 4억5389만6000원으로 편성됐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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